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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확중/조리중입니다 #6 은정에게: 곁들이게 하는 것 / 박브이
은정에게. 점심에 먹은 갈비탕에 파가 잔뜩 올라가 있는 걸 보고 은정의 이야기가 생각이 났어요. 아쉽게도 제가 아는 칵테일 중에는 대파가 들어간 칵테일은 없군요. 대신 진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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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-01-07
드랍 더 커피 #3 DANKE! / 개굴
약속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시는 시간을 좋아한다. 이왕이면 드립백을 판매하는 곳으로 찾는다. 요즘 힙한 내추럴 와인바가 많은 삼각지에 위치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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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-01-05
수확중/조리중입니다 #5 브이에게: 물 한잔을 마신다는 것 / 조은정
브이에게. 만화 속에서나 본 숫자 같은 2022년이 오네요. 내년의 저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. 매일 해가 떠도 365일 중 처음으로 뜨는 해는 유난히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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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-12-31
베지터블 다이어리 #3 뭐 살지 고민하다가 결국 고민한 모든 것들을 잔뜩 산다 / Relish
매주 목요일에 열리는 동네 장터.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채소와 과일들이 우르르 나와 있다. 뭐 살지 고민하다가 결국 고민한 모든 것들을 잔뜩 산다. 신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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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-12-29
수확중/조리중입니다 #4 브이에게: 파를 좋아한다는 것 / 조은정
브이에게. 답장을 쓰려 그간의 일상들을 돌아보니, 브이가 지난 편지에 적어보내준 ‘차이’에 대해 자주 생각했던 것을 깨달았습니다. 보고서 줄 간격 하나만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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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-12-24
드랍 더 커피 #2 디카페인의 쓸모 / 개굴
"아침은 커피, 점심은 맥주, 저녁은 포도주." <사라지는 번역자들>의 저자가 인용한 이 문장을 보자마자 내 삶의 모토로 삼았을 만큼, 내 몸엔 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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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-12-22
수확중/조리중입니다 #3 은정에게: 얼음을 깎게 하는 것 / 박브이
은정에게. 농장의 겨울 준비는 잘 마무리 하셨나요. 지난 편지에도 적었지만, 가게에 손님이 많이 찾아와 주는 덕에 겨울이 아직 덜 왔습니다. 가끔 반팔을 입고 일을 할 때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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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-12-17
베지터블 다이어리 #2 다이어트에 좋다길래 미니 단호박을 덜컥 한 박스를 샀다 / Relish
다이어트에 좋다길래 미니 단호박을 덜컥 한 박스를 샀다. 단호박이 익기를 몇일 기다렸다. 그 때, 예상치 못한 친구를 만났다. 아주 오랜만에 치가 떨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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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-12-15
수확중/조리중입니다 #2 은정에게: 밤을 조리게 하는 것 / 박브이
은정에게. 일하고 있는 재즈바의 연말 영업을 준비하느라 이래저래 바빠져서 뒤늦게 답장을 보냅니다. 보내주신 '무무'와 밤은 잘 받았습니다. 무로는 무밥을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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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-12-10
드랍 더 커피 #1 야심찬 드립백 / 개굴
나도 한때는 커리어 우먼 출근길 TPO의 정점인 스타벅스 커피를 당연하게 사 마셨지만, 하루에 커피 한 잔을 아끼면 얼마를 모을 수 있다는 류의 말들이 신경 쓰이지 않는 건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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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-12-08
수확중/조리중입니다 #1 브이에게: 무와 밤을 키워낸 것 / 조은정
브이에게. 달력을 보니 '벌써…'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12월입니다. 브이는 12월을 어떻게 마무리하고 계시나요? 저는 주말에만 출근하던 농장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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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-12-03
베지터블 다이어리 #1 슬기로운 채식 라이프를 위해 바질 화분을 샀다 / Relish
슬기로운 채식 라이프를 위해 바질 화분을 샀다. 요리 마지막에 무심한 듯, 툭- 따서 얹는 느낌! 신선한 바질이랑 파스타 한 입을 입에 딱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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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-12-0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