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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꽂히고 말았다
#6 주연이 아니어도 괜찮아, 럼 에이징 커피와 라무도라 / 김호
그런 음식들이 있다. 본래의 방식으로 먹는 것보다 부재료나 포인트로 변주했을 때 더 빛이 나는 음식들. 내 기준으로는 '녹차'가 대표적인 예다. 차로 우려먹는 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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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5 촉촉하고 우아한 기다림의 맛, 헤네시 메론 / 김호
인스타그램을 둘러보다가 반칙 같은 사진을 발견했다. 플레이팅만 예쁜 인스타그래머블한 사진에 익숙해져서 웬만한 음식 사진으로는 잘 설레지 않는데 이 사진은 보자마자 심박수가 급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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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4 지난 여름의 은인, 참깨 소츄 / 김호
"와-! 여름이다!!" 대한민국 여름의 캐롤 '해변의 여인'에서 쿨의 김성수는 몇십 년째 신나게 외쳐대던데… 나는 더위와 습도에 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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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3 책임이 따르는 어른의 맛, 김치복국 / 김호
33년+6개월이나 살아놓고서 스스로 이런 말을 꺼내는 게 민망하지만, 나는 '내가 어른 같지 않다'는 생각을 자주 한다. 프리랜서라 출근을 하지 않고, 일도 비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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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2 셀프로 만들어도 기쁜 선물, 솥밥 / 김호
라멘에 이어 최근에 새로 꽂힌 메뉴는 솥밥이다. 어떤 재료를 넣는지에 따라 맛과 비주얼이 완전히 달라지는 솥밥은 묵직한 솥뚜껑을 열기 직전까지 정확한 정체를 알 수 없어 더 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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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1 입 안 가득 차오르는 충만함, 끝 라멘 / 김호
2021년 5월, 살면서 단 한 번도 본 적 없던 거대한 숫자를 체중계에서 만나고 말았다. 짧은 기간 동안 이렇게까지 많이 찔 수 있다니. 도대체 어떤 음식이 나를 이렇게 만든